<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소개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장하준 교수가 다양한 음식으로 요리한 경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18가지 재료와 음식으로 경제 현안들을 흥미롭고 영양가 있는 지식과 통찰로 풀어내는데 도토리로 스페인 남부의 돼지들과 한국인의 문화를 비교하고, 오크라로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의 편견을 깨뜨리고, 코코넛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가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멸치로 산업화의 비밀을 밝히고, 새우로 개발도상국들이 보호주의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국수로 기업가 정신과 성공하는 기업에 대해 재점검한다. 당근으로 특허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이해하고, 치즈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탐구하고, 초콜릿으로 노동시장의 변화와 미래를 예측한다. 이 외에도 맥주, 커피, 밀가루, 감자, 토마토, 바나나, 고추 등 다양한 음식과 재료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적 성과와 공정성, 성장과 몰락, 자유와 보호, 공정과 불평등 등에 대해 알려주며 팍팍한 살림살이와 불안한 경제 앞에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어려움을 뚫고 성장해 나갈 힘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 경제학을 즐겁게 배우고 싶다면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를 꼭 읽어보는것을 추천하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요약
1부 편견 넘어서기
1장 도토리
*도토리는 스페인 남부의 돼지들이 먹고 자라는데, 이 돼지들은 맛있는 햄을 만든다.
*문화가 경제적 성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2장 오크라
*오크라는 인도에서 유래한 채소로, 미국 남부에서 많이 재배된다.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은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시장에는 많은 문제점과 한계가 있다.
3장 코코넛
*코코넛은 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는 열매로,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가난한 사람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가난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제도와 역사적 배경에 의해 결정된다.
2부 생산성 높이기
4장 멸치
*멸치는 작지만 맛있고 영양가 있는 물고기로, 산업화의 홍보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산업화를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가는 기술 개발과 교육 등을 지원해야 한다.
5장 새우
*새우는 갑각류로서 곤충과 유전적으로 가깝다. 개발도상국들은 새우 수출을 통해 수입을 얻으려고 한다.
*개발도상국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호주의 정책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선진국들의 자유 무역 주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6장 국수
*국수는 중국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발전했다.
*기업가 정신은 중요하지만, 기업과 산업의 성공은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7장 당근
*당근은 원래 보라색이었으나 네덜란드에서 주황색으로 육성되었다. 특허 제도는 당근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특허 제도는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과도하게 사용되면 혁신을 저해하고 불공정한 이익을 낳을 수 있다.
3부 함께 잘 살기
8장 피자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 피자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뿐만 아니라 결과의 평등도 고려해야 하며, 복지 제도는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9장 초콜릿
*초콜릿은 카카오에서 만들어지는 달콤한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초콜릿은 기업의 책임과 관련이 있다.
*기업은 주주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과 소비자들, 환경 등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어야 한다.
10장 커피
*커피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는 정부의 역할과 관련이 있다.
*정부는 시장의 실패를 바로잡고 공공재를 제공하며 규제와 감독을 통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11장 와인
*와인은 포도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술로, 다양한 종류와 맛이 있다. 와인은 무역과 보호주의에 대해 알려준다.
*무역은 서로 다른 국가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것이지만, 자유 무역은 항상 공정하고 유익한 것은 아니다.
4부 세상 바꾸기
12장 치즈
*치즈는 우유에서 만드는 유제품으로, 많은 나라에서 즐겨 먹는다. 치즈는 자동화와 일자리에 대해 알려준다.
*자동화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지만, 일자리를 없애고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13장 햄버거
*햄버거는 고기와 빵으로 만드는 패스트푸드로,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햄버거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해 알려준다.
*제조업은 서비스업보다 생산성이 높고 수출력이 강하며 기술 개발에 기여한다. 제조업의 비중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14장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소고기를 구워서 만드는 음식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스테이크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해 알려준다.
*스테이크를 많이 먹스테이크를 많이 먹는 것은 환경에 해를 끼치고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킨다.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다.
15장 케이크
*케이크는 밀가루와 설탕, 버터 등을 섞어서 구워서 만드는 디저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케이크는 세금과 재분배에 대해 알려준다.
*세금은 정부의 수입원이며, 재분배는 불평등을 줄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수단이다. 세금과 재분배는 경제적 효율성과 정의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16장 꿀
*꿀은 벌이 꽃에서 채취한 꿀을 벌집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달콤한 액체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꿀은 민영화와 국영화에 대해 알려준다.
*민영화는 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공공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 국영화는 공공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지만, 비효율적일 수 있다. 민영화와 국영화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
17장 토마토
*토마토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논란이 되는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토마토는 금융 자유화와 금융 위기에 대해 알려준다.
*금융 자유화는 금융 시장의 활동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금융 위기의 가능성도 증가시킨다. 금융 자유화의 효과와 위험을 잘 평가하고 감독하고 대비해야 한다.
18장 사과
*사과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과일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사과는 복지 확대와 복지 축소에 대해 알려준다.
*복지 확대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줄일 수 있지만, 세금 부담과 비용 문제가 있다. 복지 축소는 세금 부담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복지 정책은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맺음말
마늘은 이 책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식재료로, 우리의 삶과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우리에게 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삶과 경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저자
장하준 교수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이다. 1963년 10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난 장하준 교수는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개발경제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하준 교수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에게 강요하는 자유무역과 시장개방 정책이 과거 자신들의 경제발전과정과는 얼마나 다른지, 따라서 얼마나 위선적이고 비효율적인지를 보여주는 저서들을 출판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이 있는데 이러한 저서들로 인해 장하준 교수는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과 찬사를 받았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예를 들어, 2003년에는 뮈르달상, 2005년에는 레온티에프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장하준 교수는 옥스팜의 일원으로서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의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워싱턴 D.C.에 있는 정치경제학 연구센터의 회원이며 또한 에콰도르의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의 경제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하준 교수는 제도주의적 정치경제학이라 부르는 경제학을 구체화하였으며, 경제사와 사회정치학적 요소들을 경제상황의 진화에 있어 주된 요인으로 보는 견해를 표현하고 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리뷰를 마치며
저는 이 책이 제공하는 경제학적 지식과 통찰력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경제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경제학이 얼마나 흥미롭고 유용한 학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음식을 통해 다양한 경제적 현상과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었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을 비교하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4부 세상 바꾸기였습니다. 저자는 자동화와 일자리, 제조업과 서비스업, 환경과 기후변화, 세금과 재분배, 민영화와 국영화, 금융 자유화와 금융 위기, 복지 확대와 복지 축소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경제적 이슈들을 치즈, 햄버거, 스테이크, 케이크, 꿀, 토마토, 사과라는 음식으로 비유하면서 분석하고 평가하였습니다. 저자는 각각의 이슈에 대해 장단점과 효과와 위험을 공정하게 소개하고,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저자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의 주장에 근거를 찾고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우리의 삶과 경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와 미래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경제학적 지식과 시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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